주인이 종에게 금을 맡긴 이유
마태복음 25장 14~30절(14~15)
2025.06.08.강북꽃동산교회
요즘 우리나라 여기저기에 땅이 꺼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저의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도 땅에 구멍이 생겨서 긴급 복구 공사를 했습니다. 그 씽크홀은 제가 발견했습니다. 얼마전부터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시멘트가 깨져서 메꾸는 작업을 하는 중에 망치로 주변을 깨는 중에 항아리 치는 소리가 났습니다. 이상하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설마 하면서 다른 깨진 곳을 보수하기 위해 들추는데 아래로 돌이 뚝 떨어지는 것입니다. 전등을 켜서 보았더니 사람이 들어갈 만한 공간에 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마포, 명일동, 여기저기에 땅 꺼짐의 사고 소식이 가지기도 전에 용인에서 대형 천공기가 아파트로 넘어가는 일이 생겼습니다. 왜 이런 일이 자꾸 생기는 걸까요?
훗날을 생각하고 섬세한 공사를 못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만드실 때 세심한 계획을 가지고 7일동안 만드셨습니다. 우주에 충돌하는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7일 계획엔 우리가 알지 못하는 특별한 의도가 있습니다. 처음에 아무도 몰랐지만, 나중에 하나님이 주신 성경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 창조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만드시기 전부터 사람을 생각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창조 중심에 사람을 두셨습니다. 우리는 그런 사실들을 다음 성경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창 1:26, 개정)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토록 아름답게 만든 모든 세상을 왜 사람에게 다 주셨느냐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이와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가면서 종들에게 재산을 다 나눠 줬습니다. 어떤 종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어떤 종에게는 금 두 달란트를 어떤 종에게는 금 한 달란트를 주고 먼 나라로 떠났습니다.
성경에는 주인에 종들에게 왜 금을 나눠주었는지 아무런 설명이 없습니다. 그것이 보상인지, 보너스인지, 빌려주는 것인지 돈의 성격을 모르겠습니다. 성경에는 이에 대해서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주인은 종들에게 왜 금을 나눠준 것일까요?
또한 종들은 주인의 금을 어떤 마음으로 받았을까요? 성경의 기록만 가지고는 주인의 의도를 정확히 알기에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금을 받은 종들을 관찰 해 보려고 합니다.
금을 받은 종은 누구입니까? 그들은 금을 어떻게 했습니까?
(마 25:16~18)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라고 했습니다. (마 25:17)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라고 했습니다. (마 25:18)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라고 했습니다.
정리해 보면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종은 바로 가서 장사를 해서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남겼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아무것도 안 하고 금을 땅에 묻어 두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상에서 종들의과 다른 행동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떤 종은 주인으로부터 받은 금을 가지고 바로 장사를 해서 이익을 남겼는데, 어떤 종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인이 종들에게 준 금은 그냥 준 금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위로 올라가서 하나님께서 세상을 만드시고 사람에게 주셨다고 하셨는데, 그런 면에서 그것도 보상이나 보너스나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오늘 우리의 관심은 한 달란트 받은 종에게 있습니다.
다섯달란트나 두 달란트를 받은 종은 주인으로부터 받은 금을 가지고 장사를 해서 이익을 남겼으니 아무런 문제도 없을 것인데,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금을 땅에 묻어 두었으니 모양이 아주 안 좋아 보입니다. 주인에게 불만이 있어 보입니다.
나는 다섯도 아니고 둘도 아니고 왜 하나냐는 것이죠? 그래서 그 종은 주인으로부터 받은 돈을 그냥 땅에 묻어 두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먼저 성경에서 말하는 금의 가치를 먼저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금 1kg(1,000g) 가격은 약 169,855,000원입니다. 금 한 달란트가 20.4kg입니다. 그러면 금 한 달란트 가격은 20.4kg*169,855,000원=3,465,042,000원입니다. 결코 작은 돈이 아닙니다. 두 달란트 받은 자 약 60억, 다섯달란트 받은 자 150억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면 주인은 이 엄청난 돈을 종들에게 왜 주었다는 것입니까?
돈의 가치가 큰 것을 보니 그냥 보상으로 준 것 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잘 살펴보면 주인의 의도가 담긴 곳이 있습니다.
14~15절입니다. “그 종들을 불러 자기의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각각 그 재능대로”라는 부분입니다. 금은 재능대로 맡긴 것이었습니다.
주인은 종들에게 금을 맡길 때, 종들의 재능을 먼저 파악하고 다음 그 재능대로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와 한 달란트를 맡겼습니다. 이상을 보면 주인이 종들에게 나눠 준 금은 그냥 선물이나 보너스는 아니라는 사실은 분명했습니다.
그렇다면 위에서 말한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그 창조한 세상을 사람에게 주신 것도 그런 의미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담과 하와에게 세상을 주시고 복을 주신 것도 단순히 선물이나 보상이 아니라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주인이 종에게 밑긴 금의 성격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투자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때 오늘 말씀은 우리들에게 어떻게 적용 해야 되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달란트는 단순한 한 금이나 돈이 아니라 우리의 몸과 시간과 달란트 재산 인생 전체를 말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금을 달란트로 받은 종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이 주님 당시 비유에 나오는 종이였다고 가정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어떻게 해야 마땅할까요?
본문에 나오는 종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16절부터에서 종들의 행동을 관찰 해 보면 금 다섯 달란트를 받았던 종은 바로 가서 장사를 했습니다. 두 달란트를 받았던 종도 바로 가서 장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이 종들의 행동에 대해서 느낀 것은 없으신지요? 모두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한 달란트를 받은 종에게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지요?
그리고 지금까지의 말씀에서 주인이 종들에게 금을 맡기신 의도는 파악하고 계십니까?
또한 이 비유가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해당 되는 말씀이라면 지금 우리에게 있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셨음을 믿는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그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먼저 우리의 재능을 파악하십니다. 그리고 그 재능대로 달란트를 맡겨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삶에 모든 것이 그렇게 있게 된 것입니다. 결코 내가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이루어 놓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오늘 우리도 본문에 종들처럼 장사를 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돈을 벌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하늘에 이익을 남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2025년을 우리들에게 주셨고, 더 주실 것인데 그것을 통해 하나님께 인한 이익을 남기시를 바랍니다.
그런데, 오늘 분문이 우리를 계속 불편하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금 한 달란트를 받은 종입니다. 우리는 이 종을 좀더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종은 금 한달란트를 받고 무엇을 했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이종은 왜 주인이 맡겨준 재산을 가지고 아무것도 안 했을까요? 여러분은 아시나요? 몸이 아펐나요? 사고가 났나요? 아니면 주인 주신 것을 보상 상금이라고 생각한 것입니까?
이 사람은 주인의 돈을 어떻게 생각하기에 그냥 방치해 두었을까요?
19절입니다. “오랜 후에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 할 새”라고 했습니다. 주인이 오랜 간간 후에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종들에게 나눠주었던 금을 결산했습니다. 그때 금 다섯 달란트를 받았던 종은 총 열 달란트를, 두 달란트를 받았던 종은 총 네 달란트를 주인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주인은 그들에게 칭찬했습니다.
한 달란트를 받았던 종도 주인에게 금을 가지고 와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24절입니다. (마 25:24-25, 개정)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땅에 감추어 두었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무슨 일입니까? 장사를 안 했다는 것입니다. 이 종, 왜 그랬다는 것입니까? 그의 말을 들어 보니까?
주인이 굳은 사람으로 느껴지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심지도 않은 데서 모으라고 하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라고 하는 사람이라는 판단을 했다는 것입니다. 굳은 사람이란! “구두쇠, 노랑이, 수전노, 옹고집쟁이”라는 뜻입니다.
여러분은 이 종의 말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 종이 왜 저러는 것입니까?
저는 두 가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는 주인의 금을 투자로 보지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단순히 선물이나 보상으로 보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 비해서 작다고 생각하고 서운해 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의도를 잘 몰랐던 것이지요.
하나님의 의도를 아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의도는 성경을 통해서 기도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의도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5년에는 하나님을 더 잘 아시고 하나님의 뜻을 더 잘 아시는 성도님이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준 것은 크던지 작던지 늘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 나라의 이익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그러면 한 달란트받은 종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주인은 자기에 대해서 편견과 오해를 가진 종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26절입니다. “네가 나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 알았느냐”
그리고 이런 조치를 내렸습니다. 그에게 주었던 한 달란트 빼앗어 다섯 달란트 받았던 종에게 주었습니다. 물론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았던 종은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 것이라는 약속도 받았습니다.
적용
성도 여러분! 이제 우리들 이야기를 한 차례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알고 믿고 오셨습니까? 혹 한 달란트는 받았던 종처럼 하나님에 대해서 오해는 없으셨습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준 것들에게 대해서 보상 선물로 생각했었습니까?
그러나 그것은 투자였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크던지 작던지 늘 감사하고 성실히 일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에는 결산의 날이 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합니다. 그때에는 은혜도 용서도 자비도 변명도 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날을 위하여 지금 은혜가 감사하고 성실히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결단
오늘 한달란트 받은 종은 일을 냈습니다. 주인을 화나게 했습니다. 그가 일은 낸 대목은 26절입니다. 그것은 주인을 그렇게 생각한 것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선 24절에 주인을 굳은 사람이고 생각을 한 것입니다. 굳은 사람이란! 무슨 뜻입니까?
오늘 주인은 편견을 가지고 있는 그에게 말합니다. 26절 “네가 나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 알았느냐”
그리고 한 달란트 받는 종에게서 그 한 달란트는 빼앗었습니다. 그리고 바깥 어두운 곳으로 쫓아냈습니다. 열달란트 받은 종에게 한달트를 주었습니다.
그렇게 볼 때 오늘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 이십니까? 결론적으로 오늘 주님이 우리에게 소개한 주인 되신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 이시라기 보다 심판의 하나님이라고 해야 될 것입니다. 이유는 27~30절에서 심판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견달 =>
오늘은 말씀을 통해 최소한 한 달란트를 받았던 종처럼, 하나님에 대해서 편견과 오해를 가지고 혹 그 종처럼 하나님이 나에게 맏겨준 소중한 달란트를 땅에 묻어둔 성도들이 있다면 캐내야 합니다. 오늘은 그 금 달란트를 캐낼수 있는 기회의 주일이라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