놋 뱀과 십자가
민 21:4-9
2016.06.12. 강북꽃동산교회 주일오전
요즘 우리사회에는 권위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공무를 집행하는 경찰을 때리고 공공기관에 들어가 난동을 피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국가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에게 이 여자 저 여자 자로 막 말을 합니다.
지난 주 에는 어떤 30대 여인이 지나가다가 노인을 발로차고 때리는 장면에 cctv에 포작이 돼서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여인은 왜 노인을 발로차고 때렸느냐는 질문에 “노인이 자기를 쳐다봐서 그랬다.”고 했습니다.
어느새 우리 사회에 어른을 존중하고, 스승, 선배를 존중 하는 마음이 사라 졌습니다.
더 큰 문제는 어느새 우리 사회에 신권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욕하고 성도와 목회자를 조롱하고 핍박하는 일들이 적지 않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문론 이런 일이 있는 것은 어제 오늘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세상 창조한 이래로 이 땅에는 신권에 도전하는 자들이 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일본과 북한의 침략이 있을 때, 성도들을 교회에 가둬놓고 교회에 불을 사르고, 목회자를 잡아다 고문하고 죽이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제암리 교회는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몇 개월 전 한 방송사에서 제가 보기에는 너무 기가 막히고 충격적인 내용을 방송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이 그림입니다. 여러분은 이 그림을 보면서 기독교인들이 화가 부분을 발견하셨습니까?
화투안에 있는 십자가가입니다. 불상 안에 있는 십자가도 있었습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전에 우리는 누가 아버지 존암을 물어보면 길자 윤자 구자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시대에는 감히 아버지 이름을 함부로 말하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교회를 다니지만, 교회 안에서도 하나님 이름은 떨려서 잘 부르지도 못했습니다. 십자가는 잘 못 만지면 벌 받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십자가를 화투 속에 그려 넣고 온전한 십자가를 끝을 꺽어 십자가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습니다. 그것도 과거에 신학대학을 졸업한 사람이 말입니다. 여러분은 이처럼 십자가의 의미를 모독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되나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독일의 나치가 십자가를 먼저 꺽었습니다.이스라엘이 파란 만장한 40년의 광야 여정을 마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이제 에돔이라는 한 부족이 사는 마을만 지나면 꿈에도 그리던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에돔 족장들을 찾아가 지나가기를 정중하게 부탁을 했습니다. 지나가는 동안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을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데 에돔이 완강하게 거부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눈앞에 가나안을 두고 다시 먼 길을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 문제는 우리가 예상 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5절입니다.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끌어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여기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고 지금까지 먹은 이 음식은 싫어하노라”
그런데 그날 그들이 하는 이 말을 하나님께서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하셨는데 그것은 6절 말씀입니다.
(민 21:6, 개정) “여호와께서 불 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이게 무슨 말씀입니까? 여러분들은 어떻게 이해를 하고 계십니까?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자 하나님께서 불 뱀들을 보내셨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 불 뱀에 물려 죽었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 말씀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이스라엘을 죄를 지었고 하나님은 죄를 지은 사람에게 벌을 주었다는 말씀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는 이 말씀을 보면서 좀 개운치 않은 부분은 “하나님은 인생들이 잘못하며 불 뱀을 막 보내시는 분이시라”는 분입니다.
여러분은 이 하나님을 지금까지 어떻게 믿고, 섬기셨습니까?
지금까지 죄를 하나도 짓지 않고, 아무런 벌을 받지 않고 승리하며 사셨습니까? 아니면 죄를 지을 때마다 벌을 받았는데, 우리들이 알지 못한 것입니까?
앞으로는 이런 하나님을 어떻게 잘 믿으시겠습니까? 잘못하면 불 뱀을 보내시는 하나님을 말입니다.
우리가 이 문제를 풀어 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경 속에 뱀을 이해해야 합니다. 성경 속에 뱀을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오늘 말씀을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성경에는 뱀에 관한 많은 이야기 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성경에서 뱀은 선하기보다는 악한 일대 주로 등장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배처럼 지혜로우라”고 하신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뱀은 부정적인 동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을 창망하실 때 “독사의 자식들아!”라고 표현하신 적도 있습니다.
요한 계시록에서 뱀은 용, 마귀, 사탄으로 말하기도 했습니다. 창세기에서 뱀은 하나님과 사람은 사람을 원수가 되게 하고, 인류를 죄에 구덩이에 빠트린 장본인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뱀도 하나님이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땅에는 어디든지 뱀이 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광야에도 뱀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 이스라엘 백성들이 움직이고 있는 에돔 근방에는 어떤 뱀이 있을까요?
성경은 그곳에 불 뱀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불 뱀은 어떤 뱀인가요?
사전적 의미로 불 뱀이란! ‘불붙은 뱀’이라는 뜻입니다. 특히 이 뱀 등에 불이 타는 듯한 붉은 반점이 있는데 그래서 불 뱀이라 불렀습니다. 또한 물리게 되면 온 몸에 불이 붙은 것처럼 높은 열이 생기며 죽어가기 때문에 그렇게 불렀습니다.
당시 불 뱀은 이스라엘에 움직이고 있는 이 지역에 널리 분포되었다고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불 뱀이 있는 곳에 있는 이스라엘이 불 뱀에게 물리는 일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6절에 여호와께서 그 불 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셨다는 부분입니다. 이것을 해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여러 참고 문헌을 보았습니다. 그때 어떤 참고 문헌을 보는 중에 이런 해석을 보았습니다.
“불 뱀에 물린 사람만 죽을 사람이고 불 뱀에 물린 사람만 장재에 달린 놋 뱀을 바라본다. 따라서 불 뱀에 물린 사람만 구원의 대상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구원받을 사람을 물게 하게 위해서 불 뱀을 보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불 뱀에 물려야 한다.” 어떠십니까? 아멘 하실 수 있습니까?
제가 믿는 하나님은 택한 하나님의 백성에게 결코 불 뱀을 보내시는 분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그러면 오늘 “여호와께서 불 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셨다.”는 무엇입니까?
이 구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5절의 말씀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특히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되”라는 부분입니다.
이것은 원래 불 뱀이 많이 있는 지역에서 이스라엘이 불 뱀에 물릴 수밖에 없는 결정적인 사건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영적인 권능과 권세로 불 뱀들을 꼼짝하지 못하게 하셨는데, 하나님은 지금 원망하는 사람들 때문에 잠시도안 그거 신경씌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사방에서 불 뱀들이 움직인 것입니다. 어쩌면 이스라엘이 불 뱀들이 많이 있는 곳으로 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대 하나님은 그들을 돌보시지 않았을 뿐입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광야 40년도 하나님이 이렇게 돌보시는 가운데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으로 구름도 한곳으로 모으시고 하늘에 불들을 한 곳으로 모으셔서 낮에는 구름기중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40년동안 이스라엘을 섬세하게 지키셨습니다.
그때 광야에 들짐승들은 이스라엘의 어린아이 한명도 물고가지 못했습니다. 스렇지 않습니까? 성경 어디에도 들짐승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했다는 말이 어디 있습니까?
성경은 왜 이것을 기록했습니까? 왜 오늘 우리들에게 설교하게 하시는 것입니까?
광야와 같은 세상을 사는 이 세상에서 불 뱀은 무엇을 말합니까? 그것은 사탄 마귀를 상징합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 불 뱀과 같은 마귀가 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불 뱀과 같은 마귀에 물리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기 때문이 줄 믿습니다.
확신하기는 우리가 원망하지 않이 하고 지금까지 지키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한다면 우리가 불 뱀과 같은 마귀에게 물릴 가능성을 없다는 것입니다. 아멘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여 영적 불 뱀인 마귀를 물리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불뱀에 물린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서 모세를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원망함으로 범죄 하였사오니 기도하여 이 뱀들을 떠나게 하소서”(7절)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왜 불 뱀에 물렸는지를 아주 정확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우리가 원망하여 죄를 지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들의 고백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정확인 방법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즉시 은답해 주셨습니다.
그 응답은 8절입니다.
8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 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모세가 놋으로 불 뱀을 만들어 장대위에 매달아 놨습니다.
문제는 남아 있는 불 뱀이 문제입니다. 불 뱀에 물린 사람들이 장대위에 달린 놋뱀을 보면 사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곳에는 계속 불 뱀이 있고 그 불 뱀은 계속 이스라엘을 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모세에게 와서 “기도하여 이 뱀들을 떠나게 하소서”(7절)라고 요청을 했는데 하나님은 놋으로 뱀을 만들어 장대위에 달라고 했으니 그것에서 사람을 계속 물고 있는 불 뱀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남아 있는 불 뱀은 어떻게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불 뱀에 물린 사람들은 장대위에 달린 불 뱀을 쳐다보면 산다고 치지만 계속해서 불 뱀에 물리는 사람들이 있다면 불 뱀에 물린 사람들이 장대 위를 쳐다본들 얼마나 효과가 있겠습니까? 또한 불 뱀에 물린 사람들 가운데도 장대위에 달린 놋 뱀을 쳐다보지 않는다면 살지 못하는데 이것이 무슨 응답이고 구원입니까?
이것은 오늘 말씀을 풀어 가는데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성경에 이 분제를 해결 해 줄 수 있는 예가 있습니다.
본문을 시점으로 40전에 모세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출하기 위해서 바로왕 앞에 나갈 때 지팡이를 가지고 갔는데, 바로왕이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주지 않는다고 하지 모세는 그 지팡이를 바로왕 앞에 던졌습니다. 그런데 그 지팡이가 뱀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바로왕도 마술사들을 불러서 지팡이로 뱀을 만들게 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여기서 부터입니다. 그때 모세 지팡가 된 뱀이 마술사들의 뱀을 다 잡아 먹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놀라운 비밀이 있습니다. 그 비밀은 하나님이 보내신 놋 뱀의 등장과 함께 불 뱀도 물러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놋 뱀을 만들어 장애 위에 달라고 하셨다면 그곳에 다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또 다시 그 주면에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있던 모든 짐승들이 다 물러 갈 것입니다. 아멘
그 동안 이스라엘은 이런 하나님의 은혜로 40년을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낮에는 의도적으로 구름을 한곳에 모아 기둥을 만드셨습니다. 그 기둥아래서 이스라엘이 살았습니다. 밤에는 불들을 한곳에 모아 기둥을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그 기둥 아래서 살았습니다. 구름 기둥 불기둥은 이스라엘을 위한 기둥입니다. 이 기둥안에는 다른 것들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사막에는 들짐승들이 있었습니다. 여우 사자, 불 뱀, 코부라, 그러나 구름 기둥 불기 둥이 있는 한 그들은 이곳에 들어오지 못합니다.
실제로 성경에 이스라엘이 40년 광야에 살면서 들짐승의 습격을 받았다. 뱀에 물렸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놋 뱀은 또 다른 하나님의 은혜인줄 믿습니다.
놋 뱀의 등장으로 육신만 사는 것이 아니라 이제 역적으로 사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성도 려러분!
여기에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의 놀라운 비밀이 있습니다.
훗날 성경은 이 비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요 3: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만들어 세운 것은 훗날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릴 것을 예표 하는 사건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사건은 훗 날 우리들이 원망의 죄를 짓고 하나님의 은혜 없이 살다가 독사와 같은 사단에게 물려 죽어가고 있을 때, 그 인간이 사는 방법은 하나님이 제시하신 십자가에 달린 예수를 바라보면 구원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 땅에 어디든지 뱀은 있습니다. 뱀이 없는 곳은 없습니다.
에덴동산에도 이스라엘이 종으로 살던 애굽에도 광야에도, 그리고 오늘 본문인 에돔에도 뱀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광야 40년 동안 뱀에 물린 자가 없이 산 것은 뱀이 없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강력한 은혜 때문에 뱀이 이스라엘 가까이 오지 못한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원망하다가 뱀에 물린자들이 다시 살아 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구원의 상지인 놋 뱀 때문입니다.
이 땅에 우리를 불 뱀과 감고 사자와 같은 사탄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행복한 것은 십자가의 은혜인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