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엘로 올라가라 | 창세기 35장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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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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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엘로 올라가라
창세기 35:1~2(1-15)
2024.07.28. 강북꽃동산교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믿음의 삼대 족장입니다.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시기 위해서 만드신 계보이지요. 성경에서 이들의 이름은 참으로 귀한 이름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이름이 귀한 것은, 이들이 세상에서 남다르게 살았기 때문에 얻은 명예는 아닙니다. 이들의 이름이 특별하고 위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선택하시고 찾아오셔서 지명하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찾아오셔서 선택하시고 믿음의 조상이라고 하셨고 복을 약속하셨다고 해서 그들이 모두 성자가 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특별히 그들은 선택하시고 찾아오셔서 복을 주셨어도 그들에게 행복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75세에 고향 친척을 떠났지만, 흉년이 들어 애굽으로 피신했고 그 과정에서 아내를 배앗길 뻔했습니다. 90세가 넘도록 아이가 없어서 참 행복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이삭 역시 자녀들이 싸움는 바람에 십 수년동안 울며 살았습니다.
야곱은 그 이름에서도 들어나 듯 속임과 꾀가 많은 사람입니다. 지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아버지도 형도 친척도 속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외삼촌 댁으로 도망을 와서 20년 까가이 살게 되었는데, 그 20년도 외삼촌과 속고 속이는 삶의 연속이었습니다.
야곱은 결국 외삼촌의 아들들의 협박을 견디지 못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는데, 고향에 형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형을 피해서 고향을 떠나게 되었는데 그 뒤로 형의 소식을 못 들었거든요.
고향에 가까이 왔을 때, 그는 죽느냐 사느냐 하는 두려움에 홀로 엎드린 곳이 바로 얍복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하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사자를 붙들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떼를 썼습니다. 그는 거기서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이름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야곱은 하나님을 만나고 형과의 20년 묵은 형과의 문제를 해결 받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어마어마한 축복입니다.
그런데, 지금 야곱의 얼굴에는 근심과 두려움이 가득 차 있습니다. 믿음의 조상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얼마 전 얍복강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새로운 이름을 받은 사람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혹시 얍복강에서 하나님의 사자와 겨류어 싸우다가 환도뼈가 유골 되었다고 했는데 그래서 몸이 아픈 것일까요?
오늘 성경에 이런 구절이 그의 얼굴의 표정을 대변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야곱은 자식들을 불러 놓고 이런 말을 했습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나에게 괴로움을 안겨 주었느냐 이제는 이 땅에 사는 가난안 사람과 부리스 사람들이 나를 미워 할 것이다. 결국 나와 우리 집은 망하고 말 것이다.”(34:30)라는 말을 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창세기 34장에 보면 야곱의 딸 디나가 밖에 나갔다가 강간을 당했습니다. 이를 보복하는 과정에서 야곱의 아들들이 그 지역의 남자들을 모두 죽었습니다. 그래서 야곱의 아들들은 살인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야곱이 그렇게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야곱의 치욕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치욕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지어주신 이름 앞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까? 우리는 이를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요? 앞으로 야곱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국 하나님의 강력은 도우심으로 외삼촌댁의 20년 생활을 떠나게 하는 데는 성공은 했고, 그의 인생에 가장 큰 문제, 형과 20년 동안 원수가 되었던 문제를 해결 되었지만 딸이 강간을 당하고 그것을 복수하는 아들은 살인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야곱은 세겜일로 더 이상 불안해서 살 수가 없었습니다. 당장이라도 세겜 사람들이 복수하려고 쳐들어오는 것만 같았습니다. 어느 때 세겜 사람들이 복수하려고 쳐들어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하루도 맘 편할 날이 없었습니다.
이제 야곱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형을 따라갔으면 좋았을 턴데, 세겜에 머물러서 이런 삶을 살게 되느냐 말입니다. 다시 외삼촌 댁으로 가야 합니까? 우리가 보기에 야곱이 그렇게 똑똑해도 여기서 야곱이 할 수 있는 일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야곱은 어떻게 해야될까요?
오늘 본문에 야곱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창 35:1, 개정)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벧엘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두 가지를 주목합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나타나셨다는 것과 또 하나는 벧엘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데로 벧엘은 야곱이 20년 전에 하나님을 만났던 장소입니다. 야곱이 형의 낮을 피하여 외삼촌 댁으로 피신 가던 중에 날이 어두어 들에서 한밤을 보내게 되는데 그곳이 바로 벧엘입니다.
그런데 오늘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오셔서 벧엘을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어떤 말씀도 안 하시고 야곱에게 벧엘로 올라가라고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왜 야곱에게 벧엘로 올라가라고 하셨을까요?
전에 벧엘에서 하나님과 야곱이 약속한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때 야곱이 한 약속을 기대리셨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그 약속을 잊고 있었습니다.
20년 전에 야곱과 하나님은 벧엘에서 무슨 약속을 했던 것입니까? 그 약속은 창세기 28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 28:11-14, 개정) “11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라고 했습니다.
야곱은 잠에서 일어나서 하나님께 이런 약속을 했습니다.(창 28:16-22, 개정) “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8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22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라고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그 약속을 지키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문제는 야곱이 그 약속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삶에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하나님은 우리와의 약속을 기억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 약속을 까맣게 잊고 산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문제는 야곱처럼 살고 있는 게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 문제는 우리 스스로는 이것을 알 길이 없고, 결단한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야곱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오셨습니다. 그리고 야곱의 이름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놀라운 일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결단을 할 기회가 됩니다.
그렇습니다.하나님께서 그에게 오셨다면 그는 마음이 열릴 것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순간 그는 결단이 생길 것인 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곧 진리이고 생명이고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야곱에서 오셔서 그의 이름을 부르고 특히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라고 말씀하셨다면 큰 역사가 일어날 것은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계획하신 일들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벧엘로 올라가라 하셨고 그것을 야곱이 들었으면 야곱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오시면 무엇든지 가능합니다. 불신앙이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실패자가 성공자가 될 수 있습니다. 야곱이 이스라엘에 될 수 있습니다. 신자가 성도가 될 수 있습니다.
야곱은 이미 이스라엘이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모양만 이스라엘인 것은 세겜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진정으로 이스라엘에 되려면 세겜을 떠나 이스라엘로 가야합니다.
야곱은 어떤 결단을 했을까요?(창 35:2-3 개정) “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창 35:3, 개정)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야곱은 집안 사람들에게 결단을 선포했습니다. 선포의 내용은 이방 신상을 버리고 자신을 청결하게 하고 의목을 바꿔 입으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환란날에 네게 응답하신 하나님께 제단을 쌓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야곱의 일행은 (창 35:4, 개정)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게 결단입니다.우리가 사는 세상은 늘 새로운 결단이 필요한 곳입니다. 이유는 하나님의 사람들이라도 믿음이 조상이라도 세상에 빠져 살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늘 죄악이 관용하고 우리를 유혹하는 것들이 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경험하고 있지만 지금 우리의 마음이 처음 우리가 하나님을 만났을 때 마음 갖지 안은게 사실입니다. 어떤 분은 똑같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그 마음을 지킬 때 얼마나 많이 기도했고 믿음을 지켰는지는 변화된 세상이 알 수 있습니다.
지난주 고 황영일 집사님 장례식을 주관하면서 특별함을 경험했습니다. 특별함은 입관예배 때 있었습니다. 입관예 배후에 가족들 몇 명이 큰 은혜를 받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장례식에 위로도 아니고 은혜는 무슨 은혜인가 했는데, 하나님의 은혜는 발인하는 날 정정에 이르렀습니다. 멀리 광주에서 온 황집사님 쪽 어떤 친척이 입관에 예배에 참석했다가 발인까지 있기로 작정하고 발인 예배와 하관 모든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장례가 미친 후 광주로 가게 되어 버스터미널까지 제 차를 타게 되었는데, 그분이 먼저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번에 집에 가계되면 열심히 교회에 다니겠노라.” 제가 너무 기뻐서 그의 팔을 붙들고 너무 잘 됐다고 하고 기도 해주겠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중에 내릴 시간이 돼서 내리려고 할 때 제가 기도 한번 해주겠다고 손을 잡고 기도를 했더니 흑흑 흐느끼며 울면서 기도를 하고 아멘하고 작별을 했습니다.
이런 일은 왜 있는 것입니까? 이게 장례식 중에 일어나는 은혜의 역사입니다. 예배 제단이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벧엘로 올라가 제단을 쌓은 야곱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께서 그에게 다음과 같은 응답을 하셨습니다.
(창 35:11-12, 개정) “11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12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라고 하셨습니다.
적용~
성도 여러분! 혹시 야곱이 형을 만나기 전날 밤 얍복강 강가에서 있었던 일을 기억하십니까? 그가 너무 괴로워 가족들을 얍복강 건너편으로 다 보내고 혼자 기도하고 있을 때, 사람으로 가장한 하나님이 나타나셨는데, 그가 하나님을 붙잡고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씨름 하는 동안 한 대 맞아 환도뼈가 부러진 일과 끈질기게 매달린 것에 감동을 받은 하나님께서 그의 이름을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바꿔준 일을 기억하십니까?
그런데 오늘 하나님은 네 이름이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로 부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된 것입니까? 전에 하나님께서 그의 이름을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바꿔주셨는데 그는 그 이름을 사용 안 한 것입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그가 형을 만나고 형이 고향으로 가자고 했을 때 거절했는데 그때부터 알아 봤습니다.
솔직히 그는 이스라엘로 사는 것보다 야곱으로 사는 것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는 솔직히 하나님이 지어주신 이름에 부담을 느겼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성도라는 이름과 직분을 주셨습니다. 그 이름은 천사도 흠모할 만한 이름, 성도요 목사요 장로요 집사 교사입니다. 이런 이름과 직분들은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서만 주시는 것들입니다. 세상에서 어떤 경력과 노력으로도 받을 수 없는 귀한 직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이 이스라엘이 되기를 바라셨습니다. 벧엘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로 살 때 축복을 주시기원하셨습니다.
오늘 하나님은 많은 축복을 준비해 놓으시고 우리가 성도가 되기를 바라고, 그 성도의 직분대로 살기를 바라십니다. 복을 주시기 원하십니다.
성도 여러분!오늘 우리의 결단은 성도 목사로서 그 이름답게 사는 것입니다. 교회서 뿐아니라 가정에서 직장에서 이름값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야곱처럼 선포해야 합니다. 벧엘을 중심으로 살겠습니다. 벧엘을 교회을 상징합니다. 자신을 정결하게 하는 것은 철저히 회계의 삶을 살는 것입니다. 의복을 바꿔 입는 것은 삶의 변화를 발하는 것입니다.
이방신들을 버리는 것은 하나님 중심의 삶을 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야곱과 그의 가족이 세겜에서 더러운 우상을 버리고 성결하게 하고 하나님과 약속했던 벧엘로 돌아왔을 때 비로서 복을 주셨습니다.
오늘 결단에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하나님께 큰 복을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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